시계&자동차
7,723극렬한 獨 기후 시위, 서킷 난입하고 강력 접착제로 길바닥에 손 접착
조회 3,26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4-25 17:25
극렬한 獨 기후 시위, 서킷 난입하고 강력 접착제로 길바닥에 손 접착
기후 활동가들의 시위가 극렬해지면서 동조보다 오히려 일반인의 사회적 반감을 사고 있다는 지적이다. 독일 베를린에서는 현지 시각으로 24일, 환경단체 '마지막 세대(Letzte Generation)' 소속 활동가들이 시내 주요 도로 곳곳에서 '도로접착 시위'를 벌여 대 혼란이 발생했다.
활동가들은 강력한 성능의 접착제로 자신의 손을 도로에 완전 접착시켰다. 이 시위로 베를린 시내 도로 30여 곳의 차량 통행이 수 시간 동안 완전 차단됐다. 경찰이 헬기와 구급차를 동원해 40여 명을 연행했지만 이날 기후 시위는 큰 혼란을 야기했다.
강제로 손을 떼어낼 수 없는 상황에서 구급대원들이 면봉과 가느다란 실 등을 이용해 도로에서 손을 떼어내기 위해 장시간 매달려야 했다. 일부는 손 바닥 아래 도로 표면을 소형 굴착 장비를 이용해 손이 붙어 있는 채로 떼어내기도 했다.
장시간 도로에서 기다리다 화가 난 일부 운전자가 시위 중인 활동가를 폭행하며 충돌도 발생했다. 한 영상에는 도로를 막고 시위를 벌이는 활동가들이 한 남성에게 머리채를 잡혀 끌려 나가는 모습이 등장하기도 한다.
시위를 주도한 '마지막 세대'는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시위를 계속할 것이며 베를린을 마비시키는 저항을 이어갈 것'이라며 '섭씨 1.5도(화씨 2.7도)를 낮춰 산업화 이전 수준으로 돌아 가기 위해 2030년까지 모든 화석연료 사용을 중단하고 고속도로 최고 속도를 시속 100㎞로 제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전날 열린 '베를린 E-PRIX(2023 SABIC BERLIN E-PRIX)’ 경기 중 서킷에 난입하기도 했다. 안전요원들이 즉각 대응하면서 경기는 계속 이어졌지만 기후 활동가들의 시위가 극렬해지면서 이들에 대한 시선은 곱지가 않다.
이 같은 시위가 대중의 관심을 끌고 정치인의 행동을 촉구하는데 도움이 되기는 하겠지만 당장 눈 앞에서 겪어야 하는 불편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유명 박물관의 예술 작품, 대형 항공기와 선박 등을 이용하고 도로를 점거하는 수준을 넘어 신체까지 이용한 과격한 시위로 이어지면서 사회적 소외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美 에너지부 스텔란티스 · 삼성SDI 합작법인에 76억 달러 대출 지원
[0] 2024-12-03 16:25 -
KG 모빌리티, 가솔린-LPG 두 가지 연료 사용하는 바이퓨얼 라인업 확대
[0] 2024-12-03 16:25 -
BYD, 지난 분기 포드 제치고 글로벌 6위 완성차 제조사로 부상
[0] 2024-12-03 16:25 -
현대차, 고령화ㆍ벽오지 맞춤형 수요 응답 교통 서비스 보령시 '불러보령' 개시
[0] 2024-12-03 16:25 -
재규어, 차세대 전기차 방향성 보여 줄 콘셉트카 이미지 공식 발표전 유출
[0] 2024-12-03 16:25 -
11월 국산차 실적, 르노코리아 세 자릿수 반등 외 '처참한 내수 판매'
[0] 2024-12-03 16:25 -
기아, 2024년 11월 26만 2,426대 판매
[0] 2024-12-03 16:00 -
GM 한국사업장, 11월 총 49,626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5.4% 증가!
[0] 2024-12-03 16:00 -
르노코리아, 2024년 11월 총 1만5180대 판매
[0] 2024-12-03 16:00 -
KGM, 11월 총 8,849대 판매, 전년 동월대비 26.4% 증가
[0] 2024-12-03 16: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롯데정밀화학, 베트남서 차량용 요소 5500t 수입...국내 약 1개월 사용치 확보
-
현대차,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와 MOU, 미래 신사업 협력...360조 운용사
-
美 신차 재고량 250만 대로 급증 '생산 철회 및 감산 돌입' 문제는 전기차
-
불스원, 2024년 맞아 ‘그라스 청룡 에디션’ 출시
-
페라리 E 랩,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과 파트너십 체결
-
한국 딜로이트 그룹, ‘모빌리티 혁명을 설계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리포트 발간
-
이 비 그치면 찾아올 저승사자 '살얼음' 결빙 고속도로 교통사고 치사율 3배
-
현대케피코, 독자개발 360kW 초고속 충전기 출시...내년 본격 수주 추진
-
캐딜락 XT6 美 IIHS 충돌테스트 최악의 성적표...볼보 XC60, 유일한 만점
-
기아 쏘울 · 셀토스, 2300대 美서 리콜 '시도 때도 없이 속 터지는 에어백'
-
[시승기] 실내 봐라, 현대차 투싼 1.6 터보 '완전변경급 환골탈태'...흡족한 첨단 사양
-
국내 전기차 판매 9월 이후 회복세 전환
-
전기차 판매 분위기 전환, 신차출시 및 정부지원책 확대에 9월 이후 판매 회복세
-
현대모비스 어린이 교통안전 기여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
[아롱테크] 비행기 탈 때 몸무게 잰다? 자동차도 몸무게가 중요해
-
513km 달리는 쉐보레 보급형 전기 SUV '이쿼녹스 EV' 내년 1분기 생산 개시
-
테슬라, 2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공개
-
레인지로버 배터리 전기차 티저 이미지 공개
-
[영상]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변화,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
페라리 E 랩ㆍ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파트너십 체결,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개발
- [포토] 야한 노출
- [포토] 동남아 AV배우
- [포토] 포켓걸스민채
- [포토] 피부 미인
- [포토] 환상적 몸매
- [포토] 여친의 섹시 몸매
- [포토] 얼짱 여대생
- [유머] 전화번호 바꿨더니 매일 오는 연락
- [유머] 일본 슈퍼 근황
- [유머] 바둑기사의 놀라운 기억력
- [유머] 인도로 여행간 여자 연예인들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유머] 틀딱 상담소
- [뉴스] [속보]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 [뉴스] 제주 서귀포서 1톤 트럭·카니발 충돌... 4명 심정지, 4명 중경상
- [뉴스] '족보가 족발보쌈세트?'... 서울대 신입생들 전원 '문해력 저하' 때문에 글쓰기 시험 본다
- [뉴스] 이수근, 대출 사기당한 '무물' 출연자 위로하며... '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한 사람 제대로 된 삶을 살겠냐'
- [뉴스] '너무 무서운 마음 들었다'... 박서진, '군면제' 거짓말 논란에 정신과 진료내역 공개
- [뉴스] '해바라기' 허이재, 8년 만에 공식 석상 올라... 몰라보게 달라진 얼굴 눈길
- [뉴스] 분유통 사본 적 없다는 한가인, '모유 부심' 터졌다... '나를 이길 사람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