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52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4-25 11:25
현대차 신형 그랜저 리콜과 무상수리 반복...'품질 이슈 어쩌나'
현대자동차 7세대 완전변경 '그랜저'가 지난해 11월 국내 공식 출시된 이후 지난달까지 약 4만 대가 판매되며 눈에 띄는 신차 효과를 발휘 중인 가운데 연속된 품질 이슈가 발생해 소비자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신형 그랜저는 지난 21일, 하이브리드 1만 4316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실시했다. 지난해 10월 21일부터 올해 3월 28일 사이 제작된 차량이 대상이다.
이들 차량은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오류로 스마트크루즈 컨트롤 기능 활성화 중 오르막 경사로에서 정차 시 후방 밀림 현상이 발생하고 이 경우 사고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보다 하루 앞선 20일, 현대차는 그랜저 일반 모델과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3만 6582대에 대한 무상수리 또한 개시했다. 이들 차량은 전방충돌방지보조(FCA) 기능 민감 작동 강건화 설계 미흡에 따라 저속 주행 상황에서 간헐적으로 긴급제동 기능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무상수리 대상은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4월 12일 사이 제작된 그랜저,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올해 4월 7일 사이 제작된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포함됐다.
신형 그랜저 품질 이슈에 따른 리콜과 무상수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 국토부는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신형 그랜저 6545대에 대해 차량 제어장치와 주차센서 간 통신 불량에 따른 주차거리 경고 미작동을 이유로 리콜을 명령했다.
첫 출시 후 신형 그랜저 무상수리 내역은 더욱 가관이다. 현대차는 올해 초 2.5리터 GDI 가솔린 모델 4815대에 대한 무상수리를 발표하고 이어 같은달 중순 3.5리터 LPG 모델 571대에 대해서도 무상수리를 실시했다.
이들은 각각 중립 제어 구간 전기 부하 대응 데이터 강건화 미흡에 따른 D단 정차 중 시동성 문제 그리고 엔진 경고등 점등 조건 민감 설정에 따른 경도등 이상 점등을 원인으로 엔진 제어 장치(ECU)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이 밖에도 신형 그랜저는 저온 조건에서 차폭등 일부가 간헐적으로 점등되지 않을 가능성, 특정구간 생산 문제를 이유로 타이어 공기압 주입기 실런트액 누유, 도어핸들 터치센서 내부 로직 문제, 배터리 제어 시스템 소프트웨어 변수 초기화 오류가 확인됐다.
또한 파워트렁크 및 파워테일게이트 작동불량, IMS 스위치 사용 불가, 차폭등 일부 부위 간헐적 미점등, 간헐적 변속 불가 및 클러스터 경고 문구 발생 등을 이유로 무상수리를 발표했다.
한편 현대차 신형 그랜저는 지난달까지 국내에서 총 3만 9512대가 판매되고 이들 중 2.5리터와 3.5리터 GDI 가솔린과 3.5리터 LPG 모델이 2만 4896대 그리고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돌입한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1만 4616대 팔렸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지난달에도 5355대가 팔리며 국내 친환경차 중에서도 눈에 띄는 판매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디자인 기아' BMW·벤틀리·패러데이 퓨처 출신 외장 디자이너 ‘존 버킹햄’ 영입
-
'진짜로 이게 빠져?' 테슬라 모델 Y, 주행 중 운전대 쏙 뽑히는 결함 리콜
-
GMㆍ스텔란티스, 기업평균연비 규제 폭탄...NHTSA, 벌금 4700억원 부과
-
[칼럼] 게임체인저 '전기차용 자동변속기' 초격차 기술 보유한 대한민국
-
현대차ㆍ기아 '미스터리' 보조금 한 푼 못 받는 美서 전기차 판매 신기록
-
한국의 재생에너지 정책, 산업생태계와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산불로 소실된 경북 울진군 ‘도화동산’ 복원
-
258. 토요타의 다양성과 BMW의 멀티 파워트레인
-
5월 국내 친환경차 판매 전년비 22.8% 증가 'HEV 늘고 EV 주춤'
-
볼보자동차, 애플 카플레이 사용자 경험 향상 위한 OTA 업데이트 실시
-
폴스타2, 15번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실시
-
현대차, 2023년 5월 34만 9,194대 판매
-
기아, 2023년 5월 26만 8,593대 판매
-
르노코리아자동차, 수출 대안 도출로 5월 15,154대 판매
-
한국타이어 아이온으로, 포뮬러 E 시즌9 ‘2023 자카르타 E-PRIX’ 대회 참여
-
지난달 중국 전기차 판매, BYD 상승 모멘텀 바탕으로 전년 대비 124% 증가
-
올 여름 폭염ㆍ폭우 대비 차량관리, 냉각수ㆍ에어컨 점검 및 전기차 배터리까지
-
폴스타, OTA 업데이트로 주행거리 어시스턴트 · 애플 카플레이 기능 향상
-
스페셜 트림 '르블랑' 신설… 현대차 2024년형 팰리세이드 출시
-
5월 국내 완성차 5개사 총판매 전년비 15.4% 상승 '해외서 더 알아줘'
- [유머] 시험 망친 후 긍정적인 중학생 아들
- [유머] 바닥만 보고 달린 자전거
- [유머] 짱깨식 범죄자 모자이크
- [유머] 중학교 교사가 본 요즘 중학생 태도
- [유머] 엄마한테 장난 치는 아들
- [유머] 미국에서 발견된 싱크홀 내부모습
- [유머] 국내 주요 라면 매운맛 지수
- [뉴스] 이찬혁, 40억에 산 빌딩이 60억 됐다…5년 만의 수익
- [뉴스] 음주운전 재판 중 불출석 하더니... 무면허 운전한 50대의 최후
- [뉴스] 불륜남 자동차 두 번이나 파손한 남편... 법원의 판단은?
- [뉴스] 서울 대학 문·이과 합격생 내신 격차 더 벌어져... 이과생 내신 2.08등급 vs 문과생 2.58등급
- [뉴스] '이 작은 구멍으로 소통하라고요?'... 용산구 주민센터 민원창구 아크릴판에 불만 접수
- [뉴스] '임신 폭로' 서민재 근황 전했다... '아이 친부, 여전히 연락 없어'
- [뉴스] 30살에 결혼한 강소라, 결혼 하고 싶다는 이은지에 '결혼 빨리 하지마'... 이유 들어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