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12KAMA, 2022년 해외 주요 자동차시장 및 정책동향 보고서 발표
조회 3,458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4-24 11:00
KAMA, 2022년 해외 주요 자동차시장 및 정책동향 보고서 발표
2022년 해외 자동차 시장은 중국, 인도, 멕시코, 아세안 등 신흥시장은 회복세를 보였으나, 유럽 및 미국, 러시아, 브라질 시장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메이커 국적별로는 중국계가 24.3% 증가해 8개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으며, 미국계는 0.6% 증가로 전년 수준, 한국계 4.4%↓, 유럽계 5.5%↓, 일본계 5.9%↓각각 하락했다.
특히 한국계는 인도(17.5%↑)와 아세안(58.8%↑)시장에서의 약진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사업 중단과 중국시장 부진으로 전년대비 4.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국 자동차산업의 팽창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글로벌 동등 경쟁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회장 강남훈)는 미국, 중국, 유럽, 인도, 멕시코, 브라질, 러시아, 아세안 등 해회 8개 주요 자동차 시장의 정책 동향을 담은 ‘2022년 해외 주요 자동차시장 판매 및 정책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 8개 주요시장의 승용차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한 5853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자동차 판매는 0.6% 감소한 8,102만대(LMC 기준)이나, 보고서의 8개 주요시장 판매의 합계는 1.2%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러시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신흥시장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였으나, 선진시장은 전쟁 및 인플레이션, 고금리의 영향으로 시장 축소 경향을 보였다.
미국시장은 공급망 차질과 이에 따른 신차 공급부족, 인플레이션 심화 등의 원인으로 차량가격은 상승한 반면,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소비자 구매력이 약화됨에 따라 8.1% 판매가 감소했다.
유럽시장은 러-우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차질과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한 소비심리 둔화 영향으로 전년대비 4.1% 감소, 코로나 이후 3년째 내수 반등에 실패했다.
중국시장은 상반기는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저조했으나, ‘22.6월 이후 시행된 소비 진작책 및 봉쇄 완화로 급격히 수요가 회복돼 9.7% 증가하면서 8개 시장의 판매 증가를 견인했다. 인구 최다 보유국인 인도시장에서는 코로나19와 반도체 공급난이 동시에 안정되고 강한 수요반등으로 이어지면서 역대 최고 판매를 기록하여 전년대비 23% 증가, 일본을 제치고 세계 3위 내수 시장으로 성장했다.
반도체 공급난 완화 이후 멕시코 시장은 5월부터 8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져 7.1% 증가한 반면, 브라질은 고금리 영향으로 구매력이 약화되면서 0.8% 감소한 전년 유사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시장은 전쟁, 글로벌 메이커의 사업철수 등으로 반토막, 전년대비 58.8% 감소를 보였다.
해외 8개 주요시장의 메이커 국적별 증감률은 중국계(24.3%↑)가 큰 폭으로 성장, 미국계는 전년 수준(0.6%↑)을 보였으나 이외 유럽계(5.5%↓), 일본계(5.9%↓), 한국계(4.4%↓) 등은 모두 전년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다.
중국계는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BYD 등 EV업체를 비롯한 로컬브랜드의 성장에 힘입어 24.3%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미국계(18.3%)의 점유율을 처음으로 넘어서는 수준으로 확대됐다.
미국계는 내수 시장이 부진했던 미국과 유럽에서는 각각 0.7%, 0.3% 감소했으나, 멕시코 23.4%, 아세안 지역 33.9%의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증가를 보여, 전체 판매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0.6%↑)을 보였으며 시장점유율은 18.3%로 전년대비 0.1%p 하락했다.
유럽계는 판매비중이 높은 유럽시장이 전쟁 영향을 크게 받으면서 전년대비 5.5% 감소, 점유율도 1.8%p 하락했다.
한국계는 대부분의 시장에서 전년대비 증가한 양호한 실적을 보였으나, 중국과 러시아 시장 리스크 지속으로 전년대비 4.4% 판매 감소, 시장점유율도 7.7% → 7.3%로 0.4%p 소폭 축소됐다.
일본계도 미국시장에서 반도체 등 공급 차질, 전동화 대응 지연 등으로 부진하여 전체 5.9% 감소를 가져왔으며, 시장점유율도 1.9%p 축소된 25.3%로 나타났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정체 또는 하락 기조에도 불구하고 전기동력차 시장은 여전히 급성장세를 보였다.
8대 주요시장의 2022년 전기동력차 시장은 전년대비 43.4% 성장, 미국·유럽·중국 3개 시장이 99.1%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각 시장 내에서 전기동력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환경규제가 시장을 이끄는 유럽이 46.3%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는 중국이 NEV 보조금 등 강력한 정부 육성정책에 힘입어 31.2%, 미국은 12.3% 수준을 나타냈다.
이외 국가들은 전기동력차 판매 비율이 약 2% 미만이나 성장률로 보면 아세안이 810%, 브라질 45.7%, 인도 30.4%로 증가율이 높아 향후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됐다.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내연기관차 규제를 강화하는 한편, 자국 산업육성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입법 추진을 강화하고 있으며, 신흥국에서도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국내 전기차산업 투자유치 및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 주 대기자원국(CARB)은 2026년 이후 신규 차량에 대한 더욱 강화된 자동차 배출가스 기준(LEV4) 도입을 추진한다.
2035년 이후 새 휘발유차 판매를 금지하는 한편, 그 전까지의 내연기관 자동차에 대한 허용기준 강화 및 시험항목 추가 등 배기가스 규제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U 집행위는 현행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 Euro 6보다 강화된 Euro 7 기준을 제안(’22.11.10)한데 이어 3월에는 미국 IRA법에 대응한 CRMA(핵심원자재법) 초안을 발표했다.
원회는 신규 경량 차량(승용차 및 밴)은 2025 7월 1일부터, 신규 대형 차량(트럭 및 버스)은 2027년 7월 1일부터 적용·발효할 것을 제안했다.
내연기관 자동차의 배기가스 배출규제를 넘어서 무공해차(ZEV)에도 적용되는 브레이크 마모, 미세플라스틱 방출 타이어, 베터리 내구성 규제를 포함한다.
중국은 코로나 봉쇄로 인한 자동차업체들의 손실을 보전하고 소비유도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지원책을 실시하며 내연기관차와 NEV, 중고차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하여 시행했으며, 아세안 주요국들도 투자유치 및 전동화 전환을 위한 생산자 및 소비자 인센티브를 적극 시행한다.
KAMA 강남훈 회장은 “글로벌 경기둔화와 반도체 수급불안 등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한국계 브랜드는 현지화 제품 확대 및 친환경차 라인업 강화를 통해 중국과 러시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 전환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 우려하였던 중국의 글로벌 팽창이 현실화되면서 중국차의 점유율이 20%에 육박하는 한편, 각 국 정부는 환경규제는 강화하면서도 자국 산업 지원 정책을 쏟아내고 있어 국내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상실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강남훈 회장은 이어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 우리 산업이 도태되지 않고 전기차 생산 주도권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전기차 생산 전환 및 미래차 초격차 기술 확보가 시급하다” 면서 “이를 위해서는 “먼저, 전기차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가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에 대한 세액공제를 경쟁국 수준으로 대폭 확대(25%)하고, 미래차 핵심기술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필요하며, 아울러 해외시장에서 우리 업계가 차별받는 일이 없도록 정부의 외교적 노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을사년 신차 8할이 '전기차'...내연기관차도 하이브리드카가 대세
[0] 2024-12-02 14:45 -
캐딜락, 블랙으로 존재감 각인 '에스컬레이드 트와일라잇 스페셜 에디션’ 출시
[0] 2024-12-02 14:45 -
바이두, 中 본토 밖으로 영역 확장… 홍콩에서 '아폴로 고' 자율주행차 승인
[0] 2024-12-02 14:45 -
BMW, 20마력 증가로 더 강력한 2세대 부분변경 'M2' 국내 출시
[0] 2024-12-02 14:45 -
'매출 부진 압박' 스텔란티스 그룹 초대 CEO '카를로스 타바스' 사임
[0] 2024-12-02 14:45 -
[EV 트렌드] 폭스바겐-리비안 협력, 차세대 '골프' 재창조…2029년 출시
[0] 2024-12-02 14:45 -
미국 단독 리콜왕 놓친 '포드'...한 달 평균 6건, 공동 1위에 오른 업체는?
[0] 2024-12-02 14:45 -
지프, 악동 레니게이드 스트리트 몬스터 첫 시리즈 ‘브레드 에디션’ 출시
[0] 2024-12-02 14:45 -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디자인 공개...내년 1분기 본격 판매
[0] 2024-12-02 14:45 -
'모터스포츠 경험과 기술 집약' 현대차 아반떼 N TCR 에디션 판매 개시
[0] 2024-12-0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한국타이어, 2023 하반기 프로액티브 리더 공개 채용
-
휴맥스이브이, 정부청사관리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
[Q&A] 도마고 듀케 BMW그룹 디자이너 인터뷰
-
[컨슈머인사이트] 레이 EV, 구입의향 상승세…‘토레스 EVX’ 앞질러
-
혼다코리아, '2023 혼다데이 인 무주' 성료
-
KG 모빌리티, 동유럽 우수 딜러 평택공장 초청
-
현대모비스, 전국 총 1200여 개 부품 대리점 및 지원센터 안전진단 실시
-
KG 모빌리티, 헝가리ㆍ체코ㆍ슬로바키아ㆍ루마니아 우수 딜러 평택공장 방문
-
[EV 트렌드] 도요타, 전기차 생산 가속 '2025년까지 60만 대 생산 목표'
-
BMW 모토라드, 부산에 신규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오픈
-
한국타이어, 추석맞이 ‘情 담은 송편 나눔’ 봉사활동 진행
-
슈퍼 6000 클래스 6라운드 이찬준 우승, 시즌 3승 챙기며 전남GT 대미 장식
-
볼보자동차, 가족과 추억 쌓기 가을 운동회 ‘볼보 빌리지 - 어울림픽’ 참가자 모집
-
현대차, 건전한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 기여 ‘2023 아임도그너’ 캠페인 전개
-
시험대 오른 LFP 배터리 '레이 EV' Vs '토레스 EVX' 구입의향 추이 변화
-
내연기관과 전기차가 조금 다른 '런치콘트롤' 제대로 알고 사용하자
-
기아 EV6 GT·제네시스 GV60, 獨 유력 전문지 비교 평가서 압도적 1·2위
-
현대차·기아 아이디어 페스티벌 '마음이 따뜻한 미래 모빌리티'를 위하여
-
'녹색 번호판 포르쉐 혹은 롤스로이스' 편법과 탈세 법인차 막을 묘수는 통할까?
-
양왕 1200마력의 U8 프리미엄 에디션 출시, PHEV 탑재하고 최대 1000Km 주행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유머] 틀딱 상담소
- [유머] 하늘섬에 올라가는 방법 엘바프에서나올듯
- [유머] 자칭 현직 경찰 간부 “성범죄 무조건 기소의견과 진술서 조작”까지 공공연하게 ‘폭로’
- [유머] 사회적 생매장 사건들
- [유머] 수원에 생긴 만년설
- [유머] 대형사고
- [뉴스] 민희진, 뉴진스의 '탈 어도어' 배후설 휩싸였다... '템퍼링 의혹' 제기
- [뉴스] '사기도 성의껏 해야'... 서행하고 있는 차 빤히 보더니 뚜벅뚜벅 걸어와 부딪친 여성
- [뉴스] 정형돈,'10kg 감량' 살 더 빠진 근황 공개... '바지 흘러내려'
- [뉴스] 송강호, '여자배구 아기자기하다' 발언 논란에 사과... '잘못된 단어 선택이었다'
- [뉴스] '고속도로에서 뛰어내리려고 했다'... '프로듀스X101' 조작 피해자 김국헌의 뜻밖의 근황
- [뉴스] '내남결 부부'에서 현실 부부 된 장재호♥공민정, 결혼 3개월 만에 임신 발표
- [뉴스] 제시, '팬 폭행 방관' 무혐의 후 한 달만에 첫 심경글... '인생은 롤러코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