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35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4-21 11:25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랜드로버 디펜더' JLR, 모델명에 '랜드로버' 안 쓴다
사진은 랜드로버 브랜드의 성격을 규정하고 발전의 밑거름이 된 옛 디펜더(왼쪽)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의 뉴 디펜더다. (출처: Jaguar Land Rover)
전 세계 시장에서 영국산 정통 오프로더를 상징하며 사랑을 받아 온 브랜드 '랜드로버(Land Rover)'가 전동화에 밀려 개별 차명에서는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다. 재규어 랜드로버(JLR)는 현지 시각으로 20일, 글로벌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레인지로버, 디펜더, 디스커버리, 재규어 각 브랜드의 고유한 특징을 확장하는 새로운 브랜딩 전략을 발표했다.
JLR은 이날 리이매진 전략의 다음 단계로 재규어 랜드로버는 ‘하우스 오브 브랜드’ 전략을 도입해 레인지로버, 디펜더, 디스커버리, 재규어 각 브랜드의 고유한 특징을 확장하고 회사의 비전을 고객들에게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새로운 브랜딩 전략의 핵심이 각 차명에서 랜드로버를 떼어내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목이 쏠리고 있다. 새 전략에 따르면 앞으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랜드로버 디펜더가 아닌 레인지로버 또는 디펜더 등 단일 모델명으로 불리게 된다. 랜드로버는 사명인 '재규어 랜드로버'에서만 볼 수 있게 된다.
JLR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랜드로버를 쓰지 않고 레인지로버나 디펜더 또는 디스커버리라고 부른다'라며 '각각의 브랜드를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한 전략이며 따라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라는 모델은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JLR은 이날 차명에서 랜드로버를 삭제하는 대신 향후 전동화 전략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 JLR은 우선 영국 헤일우드(Halewood) 공장을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전환한다. 이곳에서는 전기차 전용 MLA Flex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순수 전기 레인지로버를 생산할 예정이다. 전기 레인지로버는 올해 말 선 주문을 받고 오는 2025년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재규어 브랜드의 전기차 라인업에도 3개 이상의 신차가 합류한다. JLR은 맞춤형 전기차 플랫폼 JEA를 기반으로 한 첫 모델로 4 도어 그랜드 투어러(GT)를 준비하고 있다. JLR은 이 모델이 재규어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과 최대 430마일(약 692km)의 1회 충전 주행 거리를 갖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1차 세계 대전 시기에시작해 1948년에 설립된 랜드로버는 사륜구동과 독특한 박스형 디자인으로 압도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해 왔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WTCR 전설이 된 '현대모터스포츠' 무모한 출범 10년 만에 강력한 다크호스
-
선량한 법인차 낙인찍는 '연두색 번호판' 편법 사용 막을 방법부터 찾아야
-
236. EX90, 자율주행과 SDV, 그리고 새로운 볼보
-
타타대우, 2025년 1톤 전기트럭 선보인다
-
[Q&A] 타타대우 더쌘 출시 기자간담회 질의응답
-
유럽연합,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촉진안 도출 추진
-
유럽연합, 대형 트럭의 CO2제로 로드맵은 승용차와 다르다?
-
혼다, 대형차 위주의 수소 전략 발표
-
환경부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 '질적 성장과 소비자 사용 편의성 개선' 기대
-
지난달 수입차 판매 1만 6222대로 전년 대비 6.6% 감소 '베스트셀링 5시리즈'
-
전기차 보조금 500만 원으로 줄고 배터리 성능별 차등 지원...환경부 개편안 발표
-
[시승기] 작지만 더 강력해져 돌아온 폭스바겐 신형 골프 GTI '겉바속촉이 매력'
-
합리적 구매 중시 트렌드 확산에 3천만원 미만 ‘가성비 중고차’ 수요 지속 증가
-
온라인 해외여행 플랫폼 거래액 코로나 이전 넘어 역대 최대 갱신
-
2023년 전기차 차종별 보조금 리스트 & 정책 변경점 정리
-
르노코리아, 신개념 LPG 모델 개발 코드명 'QM6 퀘스트' 출시 예고
-
중고차 가격 시세 하락 둔화...그랜저ㆍ쏘나타ㆍC클래스ㆍX3 등 인기 차종 강보합세
-
포르쉐 75주년 기념, 화랑미술제 특별전 포르쉐 드리머스 온 아트 어워드 2023 개최
-
아우디, IT 인력 400명 충원으로 소프트웨어 전문성 강화 및 특화 기술 개발 주력
-
타타대우 '더쎈(DEXEN)’ 출시, 디지털 클러스터에 엠비언트라이트까지...화물차 맞아?
- [유머] 진짜 살벌한 쓰나미
- [유머] 김포공항 마약반입 중국인 송치
- [유머] 일본인이 잃어버린 에어팟이 발견된 곳
- [유머] 실제 자궁의 모습
- [유머] 33년동안 같은 일을 하는 남자
- [유머] 저건 병원이고,
- [유머] 코노 선배
- [뉴스] 특검 '김건희, 도이치 주가조작으로 8억 1천만원 부당이득'... 구속영장에 적시
- [뉴스] 9명 숨진 '시청역 참사' 운전자, 항소심서 '크게' 감형 받아
- [뉴스] '당원 3개월차' 전한길, 중징계받나... 국힘, 징계 절차 착수
- [뉴스] [속보] '가평 폭우 실종자 수색 현장서 '시신 1구' 발견'
- [뉴스] 정청래 민주당 대표 '李대통령, 내 당선 좋아해... 강선우, 당 국제위원장 유임'
- [뉴스] 컴퓨터 갑자기 느려졌다면... '이 사이트' 들어간 적 있는지 확인하세요
- [뉴스] '광복절 앞두고 일본이 한국 소녀들을 평가?'... 언더피프틴, 일본 우회방송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