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10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4-21 11:25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랜드로버 디펜더' JLR, 모델명에 '랜드로버' 안 쓴다
사진은 랜드로버 브랜드의 성격을 규정하고 발전의 밑거름이 된 옛 디펜더(왼쪽)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의 뉴 디펜더다. (출처: Jaguar Land Rover)
전 세계 시장에서 영국산 정통 오프로더를 상징하며 사랑을 받아 온 브랜드 '랜드로버(Land Rover)'가 전동화에 밀려 개별 차명에서는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다. 재규어 랜드로버(JLR)는 현지 시각으로 20일, 글로벌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레인지로버, 디펜더, 디스커버리, 재규어 각 브랜드의 고유한 특징을 확장하는 새로운 브랜딩 전략을 발표했다.
JLR은 이날 리이매진 전략의 다음 단계로 재규어 랜드로버는 ‘하우스 오브 브랜드’ 전략을 도입해 레인지로버, 디펜더, 디스커버리, 재규어 각 브랜드의 고유한 특징을 확장하고 회사의 비전을 고객들에게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새로운 브랜딩 전략의 핵심이 각 차명에서 랜드로버를 떼어내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목이 쏠리고 있다. 새 전략에 따르면 앞으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랜드로버 디펜더가 아닌 레인지로버 또는 디펜더 등 단일 모델명으로 불리게 된다. 랜드로버는 사명인 '재규어 랜드로버'에서만 볼 수 있게 된다.
JLR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랜드로버를 쓰지 않고 레인지로버나 디펜더 또는 디스커버리라고 부른다'라며 '각각의 브랜드를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한 전략이며 따라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라는 모델은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JLR은 이날 차명에서 랜드로버를 삭제하는 대신 향후 전동화 전략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 JLR은 우선 영국 헤일우드(Halewood) 공장을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전환한다. 이곳에서는 전기차 전용 MLA Flex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순수 전기 레인지로버를 생산할 예정이다. 전기 레인지로버는 올해 말 선 주문을 받고 오는 2025년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재규어 브랜드의 전기차 라인업에도 3개 이상의 신차가 합류한다. JLR은 맞춤형 전기차 플랫폼 JEA를 기반으로 한 첫 모델로 4 도어 그랜드 투어러(GT)를 준비하고 있다. JLR은 이 모델이 재규어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과 최대 430마일(약 692km)의 1회 충전 주행 거리를 갖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1차 세계 대전 시기에시작해 1948년에 설립된 랜드로버는 사륜구동과 독특한 박스형 디자인으로 압도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해 왔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별' 스러운 기아 EV9 티저 공개, 강렬한 조명과 반듯한 선으로 확실한 존재감 예고
-
불붙은 수입 픽업트럭 경쟁, '포드 레인저'국내 공식 출시...랩터 기준 7990만 원
-
'영국 아닌 독일에서 생산되는 최초의 미니' 신형 컨트리맨 올해 말 양산 돌입
-
[아롱 테크] 순수전기차와 수소연료전기차 고전압 배터리 '같은 듯 다른' 쓰임새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아프리카 · 카리브국가 대상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
르노코리아자동차, 3월 신차 구매 시 주요 차종 3년 3.3% 할부에 최대 170만원 특별 할인
-
테슬라, 멕시코 몬테레이에 생산 공장 건설 결정
-
리튬과 니켈 등 배터리 관련 원자재 가격 변화 계속
-
구글 웨이모, 무인 자율주행 100만 마일 돌파
-
중국 장청자동차 하발,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Dargo 출시
-
메르세데스 벤츠, MB.OS 기반 소프트웨어로 수익 창출한다.
-
스마트 EQ포투 최종판 150대를 끝으로 단종된다.
-
토요타, 차체 재료를 냉간 프레스로 바꿔 CO2 연간 868톤 저감한다.
-
현대차-한국교통안전공단, 올바른 전기차 운전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제11대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에 최대열 아시아경제 기자 선출
-
2023년 3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지프, 순수 전기 SUV '어벤저' 아시아 최초 공개
-
삼성전기, 자율주행(ADAS)용 반도체기판(FC-BGA) 개발
-
현대차그룹,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10기 발대식 개최
-
르노코리아자동차 노사, 새로운 노사상생 문화 위한 공동 노력 선언
- [유머] 덕질하다 걸린 대형유투버
- [유머] 밑에 글 같은 저런 사람을 다르게 말하면 뭔지 아시나요?
- [유머] 난자x끼야 기다려라 으하하하하하
- [유머] 메이플스토리에 숨겨져 있던 기능
- [유머] 변태와 여학생
- [유머] 세돌 코스어의 최후
- [유머] 5살 딸래미 도시락 만들어줬는데
- [뉴스] 김혜경 여사, 첫 '단독' 일정... 李대통령 없이 캐나다 동포들 만났다
- [뉴스] 이재명 대통령, G7서 日 이시바 총리와 정상회담... 취임 14일 만
- [뉴스] '케이팝의 제왕'...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지드래곤 '샤라웃'한 이유
- [뉴스] 비트박스 세계 챔피언 윙의 '도파민', 노래방 '반주영상'도 인기 폭발
- [뉴스] '결혼하면 100만원 드려요'... 경기도, 청년 신혼부부 2650쌍에 '결혼지원금' 뿌린다
- [뉴스] '나 전직 파이터야'... 대전서 '무면허·음주' 상태로 난폭운전 이어간 남성의 최후
- [뉴스] '미스트롯' 별사랑, 20년 전 '첫사랑'과 오는 9월 '백년가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