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45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V12 엔진의 작별을 기념하는 두 대의 원-오프 모델 공개
조회 1,949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2-07 17:25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V12 엔진의 작별을 기념하는 두 대의 원-오프 모델 공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가 V12엔진과 작별을 기념하며 세상에 단 한 대만 제작되는 원-오프(One-Off)모델, ‘인벤시블 쿠페(Invencible coupé)’와 ‘어센티카 로드스터(Auténtica roadster)’를 공개했다.
모터스포츠 전담 부서인 람보르기니 센트로 스틸레(Centro Stile)가 디자인한 인벤시블 쿠페와 어센티카 로드스터 모두 V12엔진 플랫폼을 기본으로 하며, 람보르기니의 전설적인 한정판 모델로부터 디자인 요소들을 계승했다.
람보르기니 스테판 윙켈만 회장은 “람보르기니에게 V12 엔진은 우리의 성공적인 역사를 기념하는 하나의 축이다”며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기에 앞서 브랜드의 기술력과 상징의 정점인 원-오프 모델을 통해 V12 엔진에 대한 우리의 열망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두 모델은 지난 2010년 최초로 선보인 람보르기니의 한정판 모델, ‘세스토 엘레멘토(Sesto Elemento)’의 대형 리어 윙으로부터 모터스포츠 정신과 초경량 디자인을, 독특한 항공 스타일의 슈퍼카 레벤톤(Reventón) 그리고 공기역학적 요소를 극대화한 베네노(Veneno)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밋챠 보커트(Mitja Borkert) 람보르기니 센트로 스틸레 디자인 부서 책임자는 “트랙과 서킷 환경에서 영감을 받은 각자의 개성을 갖춘 두가지 원-오프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며 “람보르기니 센트로 스틸의 창의력을 엿볼 수 있는 이번 디자인은 우리 고유의 DNA를 보여줌과 동시에 다시 한번 새로운 수준의 디자인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번 두 차량 모두 아벤타도르를 통해 검증된 탄소 섬유 차체와 모노코크 바디로 완성됐으며 웅장한 보닛은 에센자 SCV12의 보닛을 형상화하고 전면 스플리터는 수직 스트럿을 통해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공기의 흐름을 관리하도록 설계되었다.
람보르기니의 또 다른 상징인 헥사곤 스타일의 LED 러닝 라이트로 강조된 전면과 후면 라이트의 조화로움은 람보르기니만의 독특한 시각적 이미지를 선사한다. 보닛의 공기 흡입구는 세스토 엘레멘토(Sesto Elemento)의 공기 흡입구를 연상시키며 항공 우주 산업에서 활용되는 특수 고성능 강철 합금인 인코넬 (Inconel)이 사용됐다.
인테리어는 3D 프린팅을 통해 깔끔하게 구현된 헥사곤 디자인 통풍구와 대시보드를 특징으로 하며, 오로지 드라이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콘솔 내 측정 기기가 제외됐다. 운전석은 탄소 섬유로 이루어져 있으며 차량에 대한 전용 그래픽을 표시하는 디지털 표시기가 장착됐다.
‘인벤시블 쿠페’는 메탈릭 레드 컬러인 로쏘 에페스토(Roso Efesto) 색상이 주를 이루며 기울어진 카본 무늬들과 대조를 이룬다. 클래식한 시저도어에는 녹색의 헥사곤 문양이 있는데, 이는 이탈리아 국기를 상징한 디자인으로 문 안쪽과 스티어링 휠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인테리어는 차체와 동일한 색상으로 레드 컬러의 가죽과 특별한 자수가 대조를 이룬다. 대시보드는 람보르기니 로고를 중심으로 레드 컬러와 블랙 컬러가 대비를 이루며 강렬함을 더한다.
‘어센티카 로드스터’의 차체는 무광 그레이 컬러인 그리지오 티탄스(Grigio Titans)를 기본으로 매트 블랙과 옐로우 컬러(Giallo Auge)를 사용했다. 전면 스플리터와 공기 역학의 최적화를 위한 후면 윙 등 주요 부분에서 컬러 조합이 활용됐다. 어센티카는 과거의 로드스터 모델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두 개의 돔과 통합된 롤바로 독창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 오픈탑 인테리어는 옐로우 컬러(Giallo Taurus)와 블랙 컬러(Nero Ade)로 꾸며졌다.
두 개의 원-오프 차량은 하이브리드 시대로의 전환에 앞서 람보르기니에서 생산되는 마지막 V12엔진 차량이다. 두 차량에는 V12 파워트레인과 780cv와 6,750 rpm에서 최대 720Nm의 토크를 제공하고, 7기통 ISR 기어박스, 4륜 구동 및 4개의 모든 바퀴를 제어하는 람보르기니 다이내믹 스티어링 시스템이 결합됐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11월 1주차 글로벌 자동차 이슈
[0] 2024-11-11 17:00 -
기아 EV3, 독일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수상
[0] 2024-11-11 15:45 -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리비안에 차세대 원통형 ‘4695’ 배터리 공급
[0] 2024-11-11 15:45 -
중국산 전기차보다 저렴한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등장에 유럽 들썩
[0] 2024-11-11 15:45 -
혼다, 도심 주행에 최적 · 더 스포티한 '디오 125' 국내 출시… 판매가 269만 원
[0] 2024-11-11 15:45 -
벤틀리 첫 전기차는 SUV, ‘비욘드100+’ 2035년까지 완전 전동화 추진
[0] 2024-11-11 15:45 -
속도위반 '1만 9651번' 수십억 과태료 체납왕이 세운 믿기 힘든 기록
[0] 2024-11-11 15:45 -
'딱지 치기 해볼까' 기아 '스포티지-오징어게임' 콜라보...팝업 쇼룸 운영
[0] 2024-11-11 15:45 -
전기차 배터리에 '개별 식별 번호'...내년 2월 시행 인증제 하위법령 마련
[0] 2024-11-11 15:45 -
기아 EV3, 독일서 본격 출고전 상부터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수상
[0] 2024-11-11 15: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아우디, 새로운 엔트리 클래스급 전기차 추가한다
-
토요타, 전동 모빌리티 'C+walk S' 공개
-
'판매 시작가 1억 3300만 원 책정' 브랜드 첫 SUV '폴스타 3' 중국 출시
-
혁신으로 불리던 테슬라의 플랫폼 통합형 배터리 구조, 전기차 보험료 상승의 주범
-
2월 자동차, 역대 최고 수출액 56억 불...친환경차 수출 사상 첫 6만 대 기록
-
국토부, 차체 하부 전기차 배터리 보호 주차장 경사로 완화...안전기준 개정 추진
-
테슬라 앞마당에서 대놓고 판촉 활동 '슈퍼차저 충전소에 등장한 캐딜락 리릭'
-
2023서울모빌리티쇼, 타보고 체험하는 전기차 및 전기 이륜차 실ㆍ내외 시승 행사 개최
-
롤스로이스, 레이스 단종 기념 블랙 배지 레이스 ‘블랙 애로우’ 컬렉션 공개
-
'소비자 불만 적극 수용' 쌍용차, 토레스 내비게이션 · 전조등 눈 쌓임 개선 업데이트
-
'지금까지 못 봤던 스포츠카' 포르쉐,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아시아 프리미어 공개
-
'이게 진짜 된다고?' 현대차그룹,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시연 영상 공개
-
[EV 트렌드] 폭스바겐, 보급형 전기차 'ID. 2all' 고성능 GTI 버전 개발 중
-
갑툭튀, 기아 준중형 전기 SUV ‘콘셉트 EV5’ 세계 최초 공개...중국 현지 공략형
-
폭스바겐 공식딜러 아우토반 VAG, 2023년형 투아렉 출시 기념 이벤트 진행
-
[공수전환]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Vs 기아 셀토스 '반등 모멘텀이냐 수성이냐'
-
‘더뉴메르세데스-AMG SL’ 4월국내출시, 슈퍼스포츠카아이콘 SL과 AMG 결합
-
아스파이어, 아부다비서 세계 최대 자율주행 레이싱 리그 개최
-
아우디, 2022년 영업이익 대폭 증가
-
고성능 럭셔리 로드스터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4월 국내 출시 예정
- [유머] 자다가 남친앞에서
- [유머] 미국인이 햄버거 썰어먹는걸 극혐하는 이유
- [유머] 광합성
- [유머] 네발로 기어들어가
- [유머] 세상에서 제일부정적인동물
- [유머] 강아지가 좋아하는이유
- [유머] 토끼야 괜찮아?
- [뉴스] '무빙', 시즌2로 돌아온다... '강풀 작가 대본 작업 돌입'
- [뉴스] '방탄소년단 진과 회전목마 탈 사람 구합니다'... 50명과 이색 팬사인회 열린다
- [뉴스] 에스파 윈터, 높은 콧대까지 똑 닮은 미모의 엄마 공개
- [뉴스] 비행 중 비상문 앞에서 난동 부린 남성에 맞서 온몸으로 싸우는 대한항공 여승무원 (영상)
- [뉴스]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 '시즌2에 '이대남·이대녀' 성별 갈등 녹여냈다'
- [뉴스] 전지현 청담동 전셋집 최고가 74억에 사들인 새 집주인, '부동산 큰손' 중국인이었다
- [뉴스] 수수한 옷차림에 달라진 비주얼로 태국 리조트에서 포착된 '블랙핑크' 리사... 무슨 일인가 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