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29현대모비스, 최대 30인치 확장 가능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 개발
조회 3,49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4-18 11:00
현대모비스, 최대 30인치 확장 가능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 개발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Rollable Display)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주행 상황과 이용 목적에 따라 디스플레이 크기를 조절할 수 있고, 부피를 최소화해 획기적인 차량 내부 디자인 개선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주행정보 화면이 위아래로 움직이며 돌돌 말리는 기술이다. 시동을 끄면 화면이 완전히 사라지고, 주행 중에는 화면의 1/3만 돌출시켜 최소한의 주행정보만 표시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모드를 선택하면 화면을 2/3 크기로 키워주고, 주차나 전기차 충전 시에는 16:9 비율의 대화면으로 확대해 영상 컨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스마트폰이나 TV시장에서 앞서 소개된 롤러블 기술을 차량용으로는 처음으로 개발해 글로벌 수주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북미와 유럽 등지의 럭셔리 브랜드가 대표적이다. 자동차에 탑재할 수준의 신뢰성도 확보해 벌써부터 글로벌 고객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설치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부피를 최소화한 경량 구조가 핵심 경쟁력으로, 현재의 내비게이션이 위치한 자리에 장착하는데 필요한 깊이는 12cm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차량 내부 디자인에도 다양한 변화가 예상된다. 운전석 주변에 장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레저나 가족 단위 탑승객을 위한 PBV(목적기반 모빌리티)에는 앞좌석과 뒷좌석 사이 천장에서 화면이 내려오도록 탑재할 수도 있다.
현대모비스의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QHD(2560X1440)급 이상의 해상도를 갖췄다. 30인치대의 초대형 화면으로 구현이 가능하단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현재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장은 차량 내부에서의 즐길 거리를 위한 디스플레이 기술이 신규 먹거리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 LCD를 플라스틱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로 대체한 20인치 이상의 초대형 화면으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디스플레이 기술의 확장성을 염두에 두고 지난 2년간 선제적으로 롤러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공을 들여왔다. 그 동안 계기판과 차량 주변 360도를 볼 수 있는 SVM(Surround View Monitoring),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을 개발하며 내재화한 인포테인먼트 역량을 집중해 이번에 세계 최초 신기술 개발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현대모비스 EC 랩장 한영훈 상무는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기술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게임체인저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인포테인먼트 신제품 트랜드를 주도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LG 엔솔, GM 합작 美 미시간 랜싱 배터리 공장 지분 10억 달러 인수
[0] 2024-12-04 14:25 -
현대차·기아, 5년간 100억원 투자 인도공과대 3곳과 배터리·전동화 공동 연구
[0] 2024-12-04 14:25 -
국토부, 현대차 · BMW · 벤츠 등 5개사 84개 차종 29만 대 리콜
[0] 2024-12-04 14:00 -
기아, 미국에서 '스포티지 · 텔루라이드 · K4' 강력한 수요로 순항 중
[0] 2024-12-04 14:00 -
수입차 시장도 '꽁꽁' 11월 3.9%감소...베스트셀링카 '테슬라 모델 Y'
[0] 2024-12-04 14:00 -
KGM, 동절기 차량점검 서비스... 공임 및 순정용품몰 액세서리 할인 이벤트
[0] 2024-12-04 14:00 -
美 에너지부 스텔란티스 · 삼성SDI 합작법인에 76억 달러 대출 지원
[0] 2024-12-03 16:25 -
KG 모빌리티, 가솔린-LPG 두 가지 연료 사용하는 바이퓨얼 라인업 확대
[0] 2024-12-03 16:25 -
BYD, 지난 분기 포드 제치고 글로벌 6위 완성차 제조사로 부상
[0] 2024-12-03 16:25 -
현대차, 고령화ㆍ벽오지 맞춤형 수요 응답 교통 서비스 보령시 '불러보령' 개시
[0] 2024-12-03 16: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따뜻한 라떼 한잔 하실래요? 테슬라 사이버트럭 활용법...커피 로드스터
-
과전류 오류로 완속충전 안되는 기아 '레이 EV' 사실상 전량 무상수리
-
기아 텔루라이드 주행 중 '펑' 엔진 블록에 구멍… 2024년형 3000대 리콜
-
[김흥식 칼럼] 사양 들어내는 꼼수
-
[EV 트렌드] 테슬라, 모델 Y 부분변경 '주니퍼' 올해 출시 루머에 공식 부인
-
기아, PBV 니즈 파악 및 개발 활용 위한 제2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
'디자인 맛집으로 변신 크라이슬러' 플립업 루프 탑재한 전기 콘셉트 헬시온 공개
-
한국타이어, 토요타그룹 상용차 브랜드 ‘히노’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
한성자동차, 2월 재구매 고객 혜택 및 C-Class 특별 프로모션 진행
-
콘티넨탈, 봄맞이 타이어 구매 고객 대상 주유권 증정 프로모션 실시
-
아우디 코리아, 24년식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출시
-
중국 BYD도 멕시코에서 전기차 생산 추진
-
스텔란티스, 헝가리 공장에서도 전기구동 모듈 생산한다
-
스텔란티스, 테슬라의 고속 충전 시스템 사용 예정
-
유럽의회, 새로운 CO2 목표법 제정에 합의
-
테슬라, 미국 캘리포니아에 세계 최대 규모 슈퍼차저 충전소 설립한다.
-
포드 전기픽업 F-150라이트닝, 첫 해외 시장 노르웨이에 진출
-
296. 전기차 시장에 대한 또 다른 전망
-
볼보가 부러웠던 BMW, TMAP한국형내비게이션탑재...X1부터 순차적
-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아우디, 24년형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출시
- [유머] 가격이 특이한 붕어빵 가게
- [유머] 전화번호 바꿨더니 매일 오는 연락
- [유머] 일본 슈퍼 근황
- [유머] 바둑기사의 놀라운 기억력
- [유머] 인도로 여행간 여자 연예인들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뉴스] [속보] 尹, 김용현 사의 수용... 신임 국방장관에 최병옥 사우디 대사 지명
- [뉴스] 尹 '계엄 해제'에 실망한 정유라... '남자가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야지'
- [뉴스] '비상계엄' 윤석열 대통령 '난 잘못 없어, 민주당에 경고만 하려'... 탈당·내각 총사퇴엔 침묵
- [뉴스] '한국사 큰별쌤' 최태성 비상계엄령 호외 발간에... '우리는 강제로 역사의 한 페이지에'
- [뉴스] 황정음 전남편 저격(?)... '소송하려면 돈 있어야, 내 모습 초라해'
- [뉴스] 尹 대통령 '탈당' 언급한 친한계... 친윤계 '고독한 윤 대통령, 오죽했으면 그랬겠나'
- [뉴스] 홍준표 '박근혜 때처럼 적진에 투항하는 배신자 나와서는 안 돼... 탄핵 막아야'